메이트네트웍스 "규제 뚫고 암호화폐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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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승환 기자
기사입력 2021-06-21 [13:20]

 

제2 '아자르'(Azar)로 불리는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‘뷰챗(View chat)’의 개발·운영사인 메이트네트웍스(대표 전우호)가 블록체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.

 

앞서 지난 2월 영상 기반 채팅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토종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(Social Discovery) 앱 ‘틴더'(Tinder)를 운영하는 매치그룹에 지분 100%(약 2조 원) 매각되며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. 

 

21일(한국시간) 비디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문 기업인 메이트네트웍스(Matenetworks)는 글로벌 비지니스로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에 런칭한다고 밝혔다. 

 

메이트네트웍스의 '메이트 글로벌 파트너 플랫폼'(Mate Global Partners Platform, MGPP) 서비스는 전 세계 파트너들이 마케팅과 콘텐츠 제공을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, 프로젝트 개발팀이 지난 1년 여 가까이 준비해 오고 있다.

 

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MGPP 플랫폼에서는 파트너들이 마케팅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 보상으로 암호화폐(메이트 토큰, XMT)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, 이를 '파트너 마이닝'(Partner Mining)이라고 부른다. 또한, 파트너로 가입을 하거나 높은 등급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XMT 토큰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.

 

XMT는 MGPP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며,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해 파트너 간 토큰의 교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
 

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"월가의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데스크를 설치해 비트코인(Bitcoin, BTC)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, 중남미의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암호화폐의 메인스트림(주류) 편입이 본격화되고 있다. 이에 따라 G2(미국·중국)를 비롯한 각국 정부의 규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"고 진단했다.

 

하지만 전 대표는 "암호화폐 겨울에 버금가는 작금의 규제 리스크 속에 MGPP가 ‘매스 어댑션'(Mass Adoption, 대중적 수용)을 창출할 킬러 '디앱'(DApp,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)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고, 블록체인 업계의 유니콘 기업(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)이 될 것"이라고 자신했다.   

 

실제 글로벌 100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소셜 디스커버리 앱 시장은 게임 앱을 제외하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고, 향후 관련 산업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.

 

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뷰챗, 캠톡,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, 속초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메이트힐(Matehill)을 보유하고 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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